손흥민, 토트넘 캡틴 됐다..."빅클럽 주장을 맡아 영광"

 

 

손흥민(31)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주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대표팀과 함께 소속팀

에서도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맡게 됐다. 그가 어떻게 주장에 선임됐으며,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살펴보자.

 

 

손흥민, 토트넘 주장에 선임

토트넘은 13일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위고 요리스가 주장을 맡았지만, 그는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 주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대한 대체 주장으로는 해리 케인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그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새로운 주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아래 링크 클릭시  인스타로 이동합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주장에 선임됐다. 2015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붙박이 주전이면서 팀 내 최선임급 선수이기도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알린 그가 이번에 주장에 선임되면서, 토트넘 팬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손흥민, 두 번째 주장

이번 선임으로 손흥민은 한국 축구 대표팀과 함께,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박지성(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이후 두 번째로 EPL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한국 선수가 되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돼 영광스럽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이미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인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해뒀다"며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손흥민, 한국 축구에서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미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줄곧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맡게 되면서 더욱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나 자신을 믿고, 팀원들을 믿고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경받는 선수"

토트넘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다. 새 주장으로 그를 고른 건 이상적 선택"이라며,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포스테코글루는 또 "모두가 손흥민이 세계 정상급 선수라는 걸 안다. 라커룸에서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며 "그저 유명해서는 아니다. 한국의 주장인 점에 더해 이곳에서 이룬 성취를 함께 따졌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손흥민이 토트넘 주장에 선임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맡게 되면서, 한국 축구 선수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그의 주장으로서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2023.08.13 - [스포츠] - 김민재의 첫번째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에서의 결과와 평가

김민재의 첫번째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에서의 결과와 평가

2023.08.13 - [스포츠] - 이강인 PSG 데뷔전, 로리앙과의 아쉬운 무승부

이강인 PSG 데뷔전, 로리앙과의 아쉬운 무승부

 

2023.08.13 - [분류 전체보기] - 손흥민-케인 듀오, 그리고 이별

손흥민-케인 듀오, 그리고 이별

 

2023.07.31 - [스포츠] - 손흥민, 한 시즌 20골 가능 최상의 포지션에 배치 필요

손흥민, 한 시즌 20골 가능 최상의 포지션에 배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