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이후 오랜만에 시작된 프리미어리그 시즌, 그 첫 경기에서 손흥민은 주장으로 나서 토트넘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골은 터뜨리지 못했지만, 조직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발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 책임감을 충실히 수행했다.
손흥민의 지휘력
손흥민은 경기 내내 팀원들과 소통하며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를 천명하며 손흥민은 왼쪽에 세워졌다. 그는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집중했다. 헤딩, 패싱, 드리블, 슛팅 등 모든 면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손흥민의 지휘 아래 토트넘은 전반 막판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열심히 달려 골을 터뜨리려 했다. 그러나 맨유의 수비진이 강력했기 때문에 골을 넣지는 못했다.
경기 결과
토트넘은 후반 4분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사르가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8분 벤 데이비스의 왼발 슈팅을 맨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걷어내려다가 오히려 골대로 들어가는 자책골이 나오면서 2-0으로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역할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팀을 이끌며 지휘력을 발휘했다. 경기 내내 팀원들과 소통하며 공격 전개를 이끌어갔다. 또한, 반격에 나선 맨유를 상대로 끊임없이 공간을 창출하며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다.
손흥민의 평가
영국 미디어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손흥민이 옛 파트너 해리 케인과 헤어진 충격에서 벗어난 듯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측면에서 자신의 모든 경험을 쏟아내며 맨유 수비진을 끌어내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결론
손흥민의 지휘력으로 이끈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골은 넣지 못했지만, 조직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앞으로 손흥민과 토트넘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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